서천 금강하구·유부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3회 연속 지정
충남 서천군은 금강 하구와 유부도가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는 2013년부터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한다.

서천군은 금강 하구와 유부도에서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여행과 생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 철새 세미나와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국비 4천300만원 등 총 8천600만원을 들여 이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생태관광지역"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