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리그 진출 후 첫 선발 출전한다.신트트라위던은 29일(한국 시간) 벨기에 헬 반 스타엔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A 28라운드 메헬렌전을 치르게 된다.특히 이승우가 벨기에 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진출 후 교체로만 출전한 이승우가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게 된 것. 최근 두 차레 연속 교체 출전된 이승우는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과 움직임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이승우 인하대 초빙교수가 인천도시공사 제11대 신임사장에 취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인천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이승우 신임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7년 LH에서 청라사업단장을 맡은 이후 신도시계획처장, 위례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이 때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했다.이 사장은 충북 청주고, 단국대 토목공학 학사, 서강대 북한학 석사, 단국대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사장은 “투명한 재정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로 수익을 창출하고, 도시개발·도시재생·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공공 개발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 입성한지 4개월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27일(한국시간) 벨기에 베버렌의 프리티엘 경기장에서 열린 바슬란드-베버렌과의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때까지 뛰었다.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던 신트트라위던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파쿤도 콜리디오, 24분에 이승우 카드를 연이어 꺼냈다. 이승우는 그라운드에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후반 33분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부터 오른쪽 윙어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하고, 39분에는 팀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시간을 끄는 상대팀 선수의 공을 빼앗기 위해 과감히 몸으로 부딪혔다.이승우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신트트라위던은 결국 득점하지 못해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21경기 6승5무10패(승점 23)로 11위에 그쳐 중위권 탈출에 실패했다.지난 8월 말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에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4개월동안이나 1군 무대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이승우는 이날 출전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은 펼치지 못해 국내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베트남 메시' 응우옌 콩푸엉이 팀을 떠나자마자 이승우가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며 앞으로 출전기회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