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중복 당첨 (사진=방송화면 캡처)

로또 중복 당첨 (사진=방송화면 캡처)


수동으로 같은 로또 번호를 여러 장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패턴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수동으로 중복 구매해서 당첨됐기 때문인데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를 중심으로 이 같은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91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 수는 총 7명이다. 이들 중 한 판매점에서는 같은 번호로 2장을 구입한 로또 당첨자가 나와 한 사람이 1등에 2번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30대 여성 이은아(가명)씨로 이 씨는 로또 포털 로또리치에 당첨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후기를 통해 “당첨용지 보이시죠?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라면서 “제가 임신 중인데 뱃속 아가한테 엄마 1등 당첨되게 해달라고 빌면서 2장 샀거든요. 정말 당첨됐어요”라고 기쁨을 전했다.

로또 중복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TBC ‘8시 뉴스룸’에서는 659회 로또 추첨에서도 같은 번호로 로또 2장을 샀다가 1등에 당첨돼 당첨금 2배를 받은 50대 남성 사연을 보도한 바 있다. 이 남성은 로또 1등 중복 당첨으로 13억원의 2배인 26억원을 받았다.

또한 74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도 남매끼리 로또 1등에 당첨돼 각각 19억원씩 받은바 있다.

821회 로또 추첨에서도 부부가 동시에 로또 1등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또 전문 포털 로또리치 엄규석 통계 연구원은 “매주 역대 로또 당첨번호를 보면서 수동으로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로또 분석에 관심 있는 분들은 로또리치에 통계자료를 무료로 제공하오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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