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행복요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경북 경산시는 행복요양원에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요양원 입소자 5명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명이다.

이로써 이 시설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8명으로 늘어났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4일 95세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한 이 곳에는 모두 53명(입소자 28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6명, 종사자 1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시설 이용자 전원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감염검사에서 3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1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행복요양원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 오전 기준 경산시 확진자 수는 404명(사망 2명 포함)으로 전날 대비 57명 늘었다.

경산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자는 2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7.8%를 차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