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국내 43번째다.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80세 남성 A씨가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이 병원을 찾은 그는 당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상태였다.

A씨는 고혈압이 있고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로 7명이 숨지는 등 고령층 확진자 사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혈압·당뇨 대구 80대 남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43번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