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첫 퇴원…19세 대학생 일주일 만에 집으로
울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처음으로 퇴원 사례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9번 확진자인 19세 남성 대학생이 5일 오전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일주일 만에 울산 확진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

울산대병원 측은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세가 없고 지난 3일과 4일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는 퇴원 후 귀가해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울산은 이 확진자가 퇴원하면 5일 오전 현재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명으로 줄어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