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3곳 운영
부산시는 북구, 부산진구, 해운대구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고 대규모로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41곳에서도 상황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 화명 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중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해운대구 보건소에서는 예약자만 부분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도 선별진료소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시간이 짧고 차에 탄 채로 검사할 수 있어 진료소 방문 검사보다 장점이 많고 2차 감염 우려도 적다"며 "앞으로 상황을 봐가며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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