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 객실서 불…1명 화상·2명 연기 흡입
인천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숙박객 3명이 다쳤다.

4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숙박객 A(37)씨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숙박객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5명은 불길을 피해 스스로 대피했다.

또 객실에 있던 침대 등 집기가 타 25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