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코로나19 차단 위해 전통 5일장 운영 중단
강원 철원군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고자 전통 5일장 3곳을 5일부터 잠정 휴장한다.

3일 현재까지 철원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외부 상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5일장을 휴장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다만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는 정상 영업한다.

3개 전통시장 상인회에는 마스크 착용과 점포 내 손 소독제 비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군은 각 시장 입구 등에 5일장 임시휴장 안내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휴장을 홍보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지역 내로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