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코로나19 추이 지켜보며 연장 여부 결정
천안시 어린이집 22일까지 휴원…긴급 보육 서비스는 제공
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을 넘긴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들이 오는 22일까지 휴원한다.

휴원 기간이 애초 오는 8일까지에서 2주 더 연장되는 것이다.

휴원하더라도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은 긴급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천안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661곳으로, 1만3천여명을 돌본다.

천안시는 이들 어린이집 가운데 확진자와 관련된 곳은 긴급 방역했다.

원생 건강상태와 돌봄 현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확진자 7명이 나온 아산지역의 어린이집 410곳(1만여명 보육)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천안시 어린이집 22일까지 휴원…긴급 보육 서비스는 제공
한편 코로나19 확진 교사가 근무해온 천안 백석아이파크2차 어린이집의 원생 18명과 부모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