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병무청 의료 인력 투입
서울시는 3일부터 운영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에서 병무청 소속 의사들이 활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차량이동 선별진료소 운영을 앞두고 지난 며칠간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애를 썼다"며 "의료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병무청이 공감하면서 인력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자원봉사에 나설 의사 등 의료 인력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희망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http://volunteer.seoul.go.kr/?menuno=52)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은평구 서울시 은평병원,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서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5일에는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도 문을 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