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주가가 일정한 폭 안에서 등락을 거듭할 때 흔히 증시가 ‘이것’에 갇혀 있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이것’을 나타내는 말은 무엇인가?

(1) 박스권
(2) 황소장
(3) 우선권
(4) 골드크로스
(5) 데드크로스

[해설] 박스권이란 일정 기간 주가가 최고고점과 최저저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등락을 반복할 때를 말한다. 데드크로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현상이다. 정답 (1)
[문제] 경기변동에 관련해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1) 경기변동에 따른 투자의 변동성은 소비의 변동성보다 더 크다.
(2) 경제가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이 실제 생산량보다 작을 때 그 차이를 침체 갭이라고 부른다.
(3) 경기 기준순환일은 GDP 등 주요 지표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성한다.
(4) 실업률은 경기 수축기에 크게 오르고 경기 확장기에 천천히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5) 내구재 생산은 비내구재 생산보다 경기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해설] 경기변동이란 경제가 ‘호황→후퇴→불황→회복’의 경기 국면을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현상을 말한다. 투자는 소비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보통 경기가 크게 침체하면 실업률은 크게 오르고,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업률도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방향성을 보였다. 총생산 갭은 실제 총생산과 잠재총생산 간 차이로 정의한다. 실제 총생산이 잠재총생산을 초과하면 그 차이를 확장 갭이라 하며, 실제 총생산이 잠재총생산 미만이면 그 차이를 침체 갭이라고 부른다. 잠재총생산은 한 국가가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최대 총생산량을 의미한다. 정답 (2)
[문제] 제시문의 경제상황에 대한 해석과 추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면?

갑국은 1999년 4월 당시 실업자 수는 144만여 명, 실업률은 약 6.7%에 달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었다. 1998년도에는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20여 년 만에 최악의 불황기로 접어들고 있었다. 특히 직장을 다니다가 퇴사한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의 92%에 육박하는 등 정리해고와 불황의 심각성이 나타나던 시기였다.

(1) 계절적 실업이 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단기간 회복이 가능하다.
(2)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사이에는 비례 관계가 형성됐을 것이다.
(3) 정부는 지출을 늘려 공공부문에서의 사업 등을 확대해야 한다.
(4) 금융기관이 대출이자율을 상승시켜 기업에 대한 대출을 줄여야 경기가 안정화된다.
(5) 정부는 소득세를 인상해 재정안정화를 도모하고 가계소비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해설] 갑국은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나타났던 경기침체의 상황과 비슷하다. 갑국에서 나타난 실업은 경기적 실업에 해당한다. 이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생산·고용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실업으로 장기적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제시문에서 1998년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올랐다. 보통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은 반비례 관계다. 경기불황기에 금융기관이 대출이자율을 상승시키면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 파산하는 기업이 생겨나는 등 경기가 더욱 침체된다. 또한 소득세를 인상해 가계소비를 억제하면 경기회복이 느려진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불황기엔 정부지출 증가,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침체에 대응한다.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