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산부에 마스크 6만개 지원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 임산부에게 마스크 6만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주부터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확보한 마스크를 고위험군인 임산부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3일부터 주소지 관할 주민자치센터에서 1인 7매 배부한다.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며 대리 수령의 경우 대리자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질병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많은 물량을 추가 확보해 많은 시민에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