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온라인강의 2주 또 연장…강의실 수업은 4월 6일부터
올해 1학기 개강일을 한 주 연기하고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기로 한 성균관대가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추가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이날 교내 구성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 상당 기간 안 좋은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도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이달 9일 봄학기를 개강하되 4주간 온라인 수업을 한다.

대학 캠퍼스 강의실 수업은 내달 6일 시작한다.

한편 성균관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날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 방문자의 교내 건물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