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재 접촉자 263명·의사환자 478명 자가 또는 시설 격리
울산 코로나19 관련 접촉자·의사환자 격리자 741명
울산에는 2일 현재 7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일 현재까지 울산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중 263명이 현재 집 또는 시설에 격리돼있다.

또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유증상자로 보이는 의사 환자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또는 병원 등의 시설 격리 중인 사람이 47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격리자는 모두 741명이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지역 내에서 의사 환자 2천8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2천382명이 음성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울산에는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 서울산보람병원 7곳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5개 구·군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6곳 공공 보건시설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1월 29일부터 이들 선별진료소에서 일반 시민이 진료한 현황을 보면 진료 4천290명, X레이 검사 1천265명, 인플루엔자 신속검사 33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