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주, 모든 종교시설 긴급 방역…여객선·어선 바닷길 유입 차단

제주도는 도내 모든 종교시설 788개소에 대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미사를 중단한 성당과 영상·가정 예배로 전환한 교회,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산문 폐쇄를 결정한 사찰을 대상으로 3일부터 방역에 돌입한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3일부터 6일까지 시설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방역 신청을 받아 희망 일자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여객선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는 모든 선원과 화물차량 운전자에 대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어선원이 도내 지구별 수협에 어획물을 위판하는 경우에도 수협 책임하에 발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기상악화 시 도내 주요 항·포구로 피항하는 다른 지역 어선원에 대해서도 발열 검사를 위한 전담 검사반을 꾸렸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달 21일과 22일 대구를 다녀온 군인과 호텔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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