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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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내 모든 학교의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대구 확진자는 29일 오전 9시 기준 2055명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하지 못한 대기자는 같은 시간 1304명에 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3월 9일로 예정된 대구 지역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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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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