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확진자도 추가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공주의료원 47명 '음성'…진료 부분 재개
충남 공주의료원을 거쳐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노인의 공주의료원 내 접촉자 4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A(78)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환자 5명을 비롯해 보호자와 의료진 등 4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는 유지된다.

A씨는 폐렴 질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을지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지난 20일부터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그는 25일 을지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다만 격리 중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의료원은 A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한때 폐쇄됐으나 이날부터 부분적으로 진료를 재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