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 확진·청주 확진 부부 다녀간 뒤 검사 희망자 늘어

충북 증평군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2곳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주민 급증…증평군 선별진료소 2곳으로 늘려

지역 내 육군 모 부대 소속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 30대 확진 부부가 증평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검사 희망자가 급증한 데 따른 조처다.

증평군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는 전날인 24일 하루에만 23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동안 증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은 2∼3일에 한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육군 모 부대 A(31) 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자정께 확진자로 분류된 청주 B(36) 씨 부부가 이틀 전인 19일 증평의 식당과 식자재 마트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검사를 원하는 주민들이 몰렸다.

증평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A 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문을 닫고 방역한 뒤 24일 운영을 재개했다.

25일 현재 증평지역 자가 격리자는 A 대위와 접촉한 부대원 50명, B 씨 부부와 접촉한 25명 등 모두 75명이다.

A 대위, B 씨 부부와 접촉한 증평 주민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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