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립유치원 2곳 휴원…강원교육청, 코로나19 차단 총력(종합)
도교육청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확진자가 나온 춘천·삼척·속초지역 유치원의 휴원을 결정했다.
따라서 현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춘천지역 2개 사립유치원이 휴원에 들어간다.
또 방과 후 과정을 운영 중인 춘천 15개, 삼척 5개, 속초 2개 유치원에 휴강을 권고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휴강하나 수요가 있을 경우 학부모의 동의 아래 운영하고 철저한 위생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교직원 대규모 송별식과 학교폭력 담당자 워크숍, 학생 선거권 관련 담당 교사 워크숍 등 다음 주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도교육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 반장을 서병재 부교육감에서 민병희 교육감으로 격상, 오는 24일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방역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개학 연기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 여부는 다음 주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 모든 학교가 방학 중인 만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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