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고양시 이마트 킨텍스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양성으로 판명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 킨텍스점은 이날 오전 출입문에 '임시 휴점 안내문'을 내걸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 조치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군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해군은 21일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제615비행대대 전 장병을 격리해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체온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전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해군 장병 A(22)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공항 인근의 이 부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고 19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다. A씨는 가까운 지인과 동행해 대구 곳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다.방역 당국은 A씨와 동행한 지인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됐는지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과 동행한 지인이 신천지와 관련이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52명 중 대구·경북 41명…대남병원 확진자 1명 추가21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총 39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경북 35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이다.대남병원 관련자는 1명 추가됐다.서울에서도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