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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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0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전날 밤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 확진자 발생을 가장 먼저 알린 곳은 구가 아닌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19일 밤 휴원조치 안내문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전파차단을 위해 부득이 휴원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통지했다.

종로구에서는 이미 지난 16~17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에는 종로구 숭인동에 거주하는 남성(82)이 29번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날 밤 그의 부인이 30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29번 환자의 감염원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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