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남산동 청라언덕역 부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남산동 청라언덕역 부근 도로가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일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지역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61세 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달서사업소 소속 공무원 A 씨(55)는 달서보건소를 통해 검체를 의뢰했다. 이후 다음날 오전 6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본부는 이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던 달서사업소를 9시부터 폐쇄했다.

대구시는 해당 공무원과 소속 공무원 5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