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10월 25일 개최…산삼 캐기·항노화 온열 테라피 등 체험 눈길
"경남을 산삼항노화 산업 메카로" 2020함양엑스포 준비 착착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함양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함양엑스포 개막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함양엑스포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다.

행사 장소는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일원이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한 함양엑스포는 2018년 8월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조직위원회 사무처 출범과 함께 본격 행사 준비가 시작됐다.

현재까지 행사 홍보·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한 기관·단체는 200여곳에 이른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주제인 항노화와 더불어 웰니스·안티에이징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 상설 전시관인 산삼주제관은 함양산삼관, 항노화산업관 등으로 꾸며 산양삼의 우수성과 관련 사업 등을 홍보한다.

산양삼판매장과 유통센터에서는 국내·외 산양삼을 전시·판매한다.

테마전시관인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에서는 함양 산삼과 항노화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방문객들은 행사 기간 산삼 캐기 체험, 심마니 여행길 체험, 항노화 온열 테라피, 해독주스를 비롯한 항노화식품도 즐길 수 있다.

제2행사장 무대인 대봉산휴양밸리는 오는 3월 개장한다.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한 대봉산휴양밸리는 국내 최장인 3.93㎞의 대봉모노레일과, 대봉짚라인, 대봉캠핑랜드를 갖춘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함양을 중심으로 한 경남이 산삼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며 "행사 전까지 행사장, 기반시설, 콘텐츠 등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내실 있는 국제엑스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