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주·화천서 야생멧돼지 ASF 10건 확진…총 227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백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개체, 강원 화천군 화천읍·상서면에서 5개체, 경기 파주시 장단면에서 3개체 등 모두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227건이 됐다.

연천에서 67건, 파주 60건, 화천에서 78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ASF가 확진된 폐사체 발견 지점은 기존 감염 개체 발견 지점에서 불과 100∼600m 떨어져 있다.

환경과학원은 "이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