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15∼16일) 주요 백화점들은 다양한 위생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가 지났지만, 연인들을 겨냥한 제과와 선물용품 판매도 계속된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는 16일까지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선물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코치에서 가방과 지갑, 스카프 등을 선보이고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마스코트 핀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이 기간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항균 도마 등 다양한 위생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19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인기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열고 카파와 블루마운틴 제품 등을 할인한다.

◇ 신세계백화점 = 본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으로 청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샴푸와 클렌저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15일부터 수제 쿠키 전문점 팝업 매장을 연다.

이곳에서는 색소나 화학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 대신 과일을 넣어 반죽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뜨쿠키'의 크림치즈 쿠키와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에서는 16일까지 락포트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목동점에서는 아디다스 특가 상품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천호점에서는 지하 2층 식품관 재단장 1주년을 기념해 딸기와 고구마, 호주산 냉동 갈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코로나19 여파속 백화점가, 다양한 위생제품 선보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