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보(51)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창보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쳐 2012∼2016년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으로 재직하며 2015년 서울시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방역 대책을 이끌었다.

서울시는 "보건의료 및 건강정책 분야 전문가로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에 김창보 전 복지부 정책보좌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