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모범구민상 시상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모모스커피, 나눔도 솔선수범
지난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모모스커피가 평소 나눔을 실천해 모범구민상을 받았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달 31일 모모스커피를 찾아 모범구민상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고 구는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참여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수년간 2천500만원 상당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이현기 모모스커피 대표는 어린 시절 생활보호대상자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직원들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커피 연구소를 운영하고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모모스커피 전주연(32) 바리스타는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