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도 일주일에 1회 특별 방역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택시 방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서울 택시는 기사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구매해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왔으나 이날부터 개인택시조합이 소유한 12개 LPG 충전소에서 순차적으로 차량 소독을 시작한다.

대상 충전소는 신정·장안·둔촌·공릉·용두·강남·북부·노원·개화·구리·마곡·상일충전소다.

이들 충전소를 이용하는 자가용 차량도 방역 소독을 받을 수 있다.

서울법인택시조합도 회사별로 택시기사에 마스크 외에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택시도 신종코로나 방역…LPG 충전소 12곳서 차량 소독
한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도 일주일에 1회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

DDP에서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전날에도 특별 방역이 이뤄졌다.

방역팀은 DDP 알림터, 배움터 등 내부 공간과 출입구 손잡이를 살균제로 소독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체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울 택시도 신종코로나 방역…LPG 충전소 12곳서 차량 소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