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한 결과 총 77억4천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02.1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 2020 사랑의 온도탑 102도 달성…77억4천만원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나눔 캠패인 폐막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성금은 현금 기부는 48억1천여만원(62.3%), 물품 기부는 29억2천여만원(37.7%)으로 이뤄졌다.

개인기부는 25억4천여만원(32.9%), 법인기부는 51억9천여만원(67.1%)으로 집계됐다.

2019 희망 나눔 캠패인에서는 총 79억8천만원을 모금했었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정성으로 모아주신 귀중한 성금을 공정하게 나누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