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 에티오피아 대통령 예방…산림복원 사업 논의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대통령궁에서 사흘레 워크 제우데 대통령을 예방하고, 에티오피아 산림복원 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황폐해진 산림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산림복원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평화 산림 이니셔티브'(PFI)의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총 137만 달러가 투입된다.

박 청장은 "에티오피아에서 시행되는 산림복원과 커피 혼농임업 모델은 콜롬비아, 베트남, 케냐, 인도네시아 등 산림복원을 추진하는 다른 나라들에도 시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