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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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한 하천에서 40대 중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민들은 혹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아닌지 공포에 떨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5분께 덕산읍 한천리 하천교 인근 하천에서 중국인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외투 등이 발견됐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