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서 쓰러진 50대 등반객이 대피소에 있던 안전요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한라산서 50대 등반객 쓰러져…소방헬기로 병원 이송
3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던 박모(59)씨가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인근 대피소에 있던 안전요원이 박씨를 발견, 환자의 상태를 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호흡은 있고,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

소방헬기는 낮 12시 31분 현장에 도착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호이스트(승강장치)를 이용해 박씨를 태워 제주 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