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장병·면회객 불편 해소
강원 양구군이 군 장병 및 면회객들의 불편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평화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내 농어촌민박시설 70여 곳에 총 11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소 1곳당 외벽 도색, 도배, 장판, 창틀, 옥외 방수, 화장실 등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위생 관련 시설 개선 등에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필증을 받고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면서 사업을 운영 중인 자, 농어촌정비법 등 규정을 위배하지 않은 자,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있는 농어촌민박 사업자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은 2월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