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설 연휴 암행순찰차 3대 투입…과속·얌체 운전 단속
이 기간 경찰은 교통경찰 435명과 순찰차 등 장비 161대를 동원해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확보를 돕는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전년도에 비해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량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귀성은 24일 오전, 귀경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오는 22일까지는 설 선물과 차례상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펼친다.
본격적인 설 연휴인 23∼27일은 도내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 관리와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지·정체 예상 구간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 등 주요 지점에서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한다.
고속도로 혼잡 노선에는 암행 순찰차 3대를 투입해 과속, 난폭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 행위와 갓길 운행, 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정체를 초래하는 얌체 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에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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