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 할 인공지능 트랜드는…중국·내셔널리즘 등
첫 번째로 '중국 AI'가 선정됐다.
중국은 미국과 대등한 수준의 기술과 산업역량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만의 색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경쟁은 자국의 기술을 보호하고 타국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국제적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트랜드인 'AI 내셔널리즘'이다.
ETRI는 '증강 분석과 다크 데이터'에도 주목했다.
저장하고 있으나 그간 활용하지 않았던 다크 데이터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또 인간의 의사결정을 도울 뿐 아니라 통찰력도 제공하는 증강 분석을 통해 노동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ETRI는 또 연구개발(R&D) 생산성을 향상하는 'R&D 혁신지능'과 단순한 모방을 넘어서 설계, 전략까지 하는 '창작 지능'도 트랜드로 봤다.
여섯번째는 'AI 호문쿨루스'다.
인간의 뇌는 감각 기관이 활동할 때 가장 많이 활성화된다.
'펜필드의 호문쿨루스' 모형은 이런 점을 보여준다.
이처럼 AI가 발전하려면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능력을 학습해야 할 것으로 ETRI는 분석했다.
ETRI는 새로운 전용 연산 장치들이 어떤 시장 구도를 만들어나갈지 주목해야 한다며 'AI 칩이 정의하는 컴퓨팅 폼팩터'를 마지막 트랜드로 선정했다.
이 내용을 담은 보고서는 ETRI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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