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 15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야산에서 A(63)씨가 나무에 깔린 것을 그의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청주서 벌목하던 60대 나무에 깔려 숨져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의 가족은 "화목보일러 땔감을 구하려고 간 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귀가하지 않아서 산에 올라가 보니 나무에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전기톱을 이용해 벌목하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