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넬엑스코리아, 울산대에 인력양성 발전기금 기탁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에넬엑스코리아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에넬엑스코리아는 국내 최고 전력 수요반응 관리 전문기업이다.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는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며 "기회가 있으면 매년 발전기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철 울산대 산업대학원장은 "앞으로 연구인력 양성과 박사 과정을 결합하는 전문대학원 형태로 대학원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탁한 뜻대로 학교 발전은 물론 현장 맞춤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에너지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7개 성장 다리 사업인 세븐 브릿지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2012년부터 이를 위한 에너지관리 전공을 개설·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열에너지공학, 전기에너지 공학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에너지 진단·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실무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에너지 사용자 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울산 산업 현장의 수요반응 서비스,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