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환자를 동시에' 고신대병원 수면 다원검사센터 개소
고신대복음병원은 여러 환자를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신대 병원은 기존 검사실을 확장해 3개 베드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센터를 최근 마련했다.

수면 관련 질환 진료는 통상 1박 2일간 이뤄진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긴 검사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었다.

3개 베드를 갖춘 수면검사실을 마련한 곳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고신대 병원이 처음이다.

병원 측은 수면다원검사실을 갖춤에 따라 검사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하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해 질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신대병원 수면다원센터는 신경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지난해 문을 연 대사비만센터와 협진,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