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용역직원 34명 전원 정규직 전환
강원 원주의료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용역) 34명을 1일 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원주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열고 청소와 경비, 식당 조리원 등 용역직원 34명 전원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 결정했다.

아울러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년(60세)을 넘긴 자에 대해 2년의 정년 연장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이들에게는 기존 의료원 정규직과 같이 상여금과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용역직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