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 도봉구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PC방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 방학동 소재 지상 4층 지하 1층짜리 상가건물 2층 PC방에서 불이나 약 40여 분만인 같은날 오전 9시 4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73명의 인원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불로 해당 건물 3층과 4층에 거주하는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PC방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해당 화재로 건물과 PC방 집기 등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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