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 인재니움에서 한·중·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및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CEDC & ICIARE 2019)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인제대, 일본의 야마구치대학, 중국의 장수대학을 포함해 국내외 17개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 150여 명이 참가해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 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에는 한·중·일 총 30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우수논문발표(ICIAR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ve Application Research and Education)에는 총 1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20일에는 CEDC 작품전시, 21일 오전 11시에는 개회식과 인공지능(AI) 연구에 관한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에는 CEDC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CEDC)는 2013년부터 한·중·일 학부생들이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작품을 평가받는 국제적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다.
우수논문발표 경진대회(ICIARE)는 3개국의 상생적 기술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대학원생 및 차세대 연구자들의 논문 발표 및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중·일 교수 및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국의 학생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중·일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학문적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3개국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및 우수논문 발표 경진대회 외에도 여름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SPIED. 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