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의원들 '민식이법' 처리 촉구…"협상 대상 아냐"
의원들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어린이 희생자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조속히 민식이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법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인질로 삼고 국민의 아픔을 볼모로 잡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고 스쿨존에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달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같은 달 2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야의 벼랑 끝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대치'로 정기국회 파행이 계속되면서 발목이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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