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동문회는 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2019 건국인의 밤’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동훈 유니온비엔씨 대표(왼쪽부터), 김시명 전 대한민국 순국선열유족회 회장, 김명자 삼흥콜렉션 대표가 ‘2019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을 받는다. 또 건국학술상, 건국체육인상, 특별공로상, 국가고시 합격학생 포상 등이 진행된다.
권용수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융합인재학과 교수가 한국인사행정학회장에 취임했다.19일 건국대에 따르면 권 교수는 최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권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건국대 행정학과와 융합인재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사행정학회 편집위원장,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무분 인적자원관리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한국인사행정학회는 2002년 8월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인력관리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인사행정 분야 학회다. 정부 인사혁신과 인사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정기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인사행정 전반에 관한 학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권 교수는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자산은 인적자원"이라며 "공직 사회의 인사혁신이 단기적 노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 전망을 갖고 추진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건국대학교와 건국대병원은 ‘2019 KU 메디컬 해커톤(2019 KU Medical Hackathon)’을 22일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열린다.이번 행사는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관련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자체 심사를 거친 학생 15팀, 일반인 12팀 등 총 104명이 참가했다. 안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건국대학교 병원 의료진들도 멘토 자격으로 참가팀을 돕는다.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일반부는 총 500만원, 학생부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 한다.건국대 관계자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창업지원단, SW중심대학사업단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IBK창공, LG CNS, 엔슬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은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고 설명했다.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의학전문대학원을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뒤 충북 충주로 이전하겠다고 공언했던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직위해제됐다.31일 건국대에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민 총장을 직위해제 했다. 이사회는 민 총장이 건국대 의전원의 충주 복귀 방침 등을 구성원들과 논의 없이 임의로 특정 정당에 문서로 전달해 학교의 명예를 떨어뜨렸다고 판단했다.건국대 의과대학은 1985년 충주캠퍼스에 설립됐다. 하지만 2007년 의전원으로 전환한 뒤부터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수업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의전원을 충주로 복귀하도록 해 달라”고 촉구해왔다. 민 총장은 9월 민주당 충주지역위를 방문해 “의전원 설립 취지에 맞게 충주 글로컬캠퍼스에서 수업과 실습 모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