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노학동 국립산악박물관이 4년 연속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산악박물관 4년 연속 관람객 10만명 돌파
29일 국립산악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10만70명으로 집계돼 2016년 이후 4년 연속 관람객 1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관람객 10만 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이틀 이른 것이다.

박물관 측은 연말까지 관람객이 11만 명 이상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급감했으나 6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산악 관련 전시와 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한 결과 4년 연속 10만 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박종민 관장은 "내년에도 산악문화 확산을 위한 개성 있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속초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산행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4년 산림청이 속초에 건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