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꿈의 오케스트라·100인 오케스트라' 정기음악회 개최
강원 인제에서 내설악의 늦가을과 초겨울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울려 퍼진다.

인제군은 '꿈의 오케스트라'와'100인 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오후 5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제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꿈의 오케스트라 '인제'는 매주 2회씩 음악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음악회는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단존 No. 2 등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일에 개최되는 100인 오케스트라 정기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서곡, 호두까기 인형 꽃의 왈츠, 핀란디아 등 다양한 음악들이 준비돼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올해로 창단 4년 차인 '100인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인제군민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여초서예관 석창호전 식전공연에 이어 지난 9월 자작나무숲 음악회 등 향상음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강사들의 축하 연주와 더불어 파트별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100인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