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윤활유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윤활유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라남도 여수 가구단지에 있는 조립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여수 율촌면 가구단지에 있는 조립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와 인근 일부 건물 등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형차량 윤활유 취급 업체 창고 안에 든 20리터 들이 1000통에 불이 옮겨붙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헬기 2대와 소방차 44대, 소방인력 12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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