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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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8일 검찰에 출석, 구속 이후 여섯 번째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경 정 교수를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진행중이다.

검찰은 정 교수를 수차례 조사하는 이유에 대해 “정 교수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소환에 불응하거나 소환에 응하더라도 조사 중간에 중단을 요청해 일찍 마무리된 경우가 여러 번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 교수의 구속 만기일(11일)이 임박했음에도 수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양상이다.

검찰은 정 교수와 관련해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사모펀드 의혹 세 갈래 범죄 혐의를 조사해 왔지만 정 교수는 구속 후에도 계속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의 동생인 조모씨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연속 삼일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번 주 내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조국 전 장관의 소환 조사 역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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