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 교사를 위한 의자 지원 등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수능 감독교사를 위한 키 높이 의자 비치, 교원 1인당 2개 교과 이내 감독 등을 담은 ‘수능시험 감독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서’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15일 전달했다.

교총은 길게는 7시간 이상 서 있어야 하는 수능 감독 교사를 위해 키 높이 의자를 시험장에 비치할 것을 요구했다. 교사의 정신적·신체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사 한 명이 감독을 맡는 교과 수를 2개 교과 이내로 줄여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