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생활예술 '봉화 닭실댁의 손길전' 미국서 전시
백세생활예술진흥원은 평범한 주부의 전통 생활공예 유품을 모은 '봉화 닭실댁의 손길전'이 미국 초청 전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2019' 기간 전시한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 유명 퓨전 국악팀 연주와 씨름 대회, 한복 맵시대회, K팝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애틀랜타 지역 한인과 다민족 관람객 등 2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봉화 닭실댁의 손길전 부스에는 고 권영규 여사(2018년 작고)의 바늘꽂이와 윷놀이판 등 생활공예품과 일기장, 여행기, 살아온 길 등 개인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올해 대구 봉산문화거리, 국회 의원회관,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 3곳에서 열려 호평을 받았다.

이헌태 백세생활예술진흥원 이사장은 "한국 전통 생활예술의 아름다움을 미국 현지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음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